도요타, 올해 전 세계 생산 50만대 증산

입력 2009년09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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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도요타자동차는 올해 전 세계 생산량을 당초 예상보다 50만대 많은 650만대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3일 전했다.

도요타자동차가 주요 부품 업체들에 보낸 생산계획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 등을 증산하고 해외 시장의 재고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생산을 늘릴 방침이다. 일본 국내 생산도 11월에는 작년 실적을 웃돌 것으로 보이는 등 각국의 신차 구입 지원책의 도움으로 자동차 경기의 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각 부품 회사들에 적정 생산량을 가늠할 수 있도록 자사의 생산전망치를 제시하고 있다. 최근 제시한 계획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생산량은 650만대 전후로 당초 예상치인 595만대보다 50만대 가량 많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 시장에서도 재고가 줄어드는데다 각국의 차량 구입 지원책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에서 신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도요타도 대규모 감산을 해 왔다. 올해 들어 하루 국내 생산 대수가 약 8천대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11월에는 하루 생산 대수가 1만5천대로 회복되면서, 월간 생산도 지난해 실적인 28만대를 넘으면서 16개월 만에 전년 동월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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