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뉴XJ 내년 4월 국내 출시

입력 2009년09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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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자사의 기함 뉴 XJ를 내년 4월 국내에 출시한다.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일원에서 24일부터 열린 ‘2009 재규어 랜드로버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풀체인지된 XJ를 내년 4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 후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뉴 XJ는 재규어의 플래그십 모델로, 구형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로 개발돼 렌더링 공개 당시부터 큰 관심을 받아 왔다. 최근 개최된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는 실물이 처음 공개되면서 재규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차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출시시기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가 많았다.



신차는 롱버전과 숏버전의 2종류로 구성됐다. 숏보디의 사이즈는 길이 5,123mm, 너비 1,895mm, 높이 1,448mm, 휠베이스 3,032mm다. 롱보디는 길이가 125mm 늘어난 5,248mm, 휠베이스도 길어진 3,157mm로 뒷좌석의 안락함을 우선으로 했다. 신세대 알루미늄 보디 구조를 채택, 가볍지만 고강성을 자랑한다. 보디의 50%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썼다. 다른 부분 또한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 만들었다. 그 비율은 85%에 이른다. 경량화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을 얹는다. 가솔린엔진은 3세대 V8이다. 최고사양인 슈퍼 스포츠에는 XFR, XKR과 같은 V8 5.0ℓ 직분사 슈퍼차저를 탑재한다. 이 차의 최고출력은 510마력. 최대토크는 63.8kg·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6.4초만에 돌파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안전제한)다. 디젤엔진은 XF에 장착한 V6 3.0ℓ 트윈터보다. 기존 V6 2.7ℓ의 후속엔진이다. 재규어의 3세대 커먼레일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275마력, 최대토크는 61.2kg·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걸리는 시간은 5.9초, 안전제한이 걸린 최고속도는 250km/h다. 또 에어 서스펜션의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리어 디퍼렌셜 기어를 전자 제어하는 액티브 디퍼렌셜 컨트롤 등을 채용, 높은 주행성능을 추구했다.



이 회사 이동훈 사장은 “국내 소비자들의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해외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며 “재규어의 새로운 리더가 될 모델로서 출시 직후 국내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차의 가격은 구형에 비해 대폭 올라갈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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