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수입차 가치 1위는 렉서스 IS250, 꼴찌는 링컨 타운카"

입력 2009년09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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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중고수입차매장인 서울오토갤러리는 신차 대비 감가상각률이 낮은 모델 베스트10과 감가상각률이 높은 워스트10을 29일 발표했다.

서울오토갤러리는 매월 중고 수입차의 시세를 평가하는 14명의 시세위원들을 통해 각 모델별로 구체적인 차량상태를 배제하고 1년 2만km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브랜드, 소비자 선호도, 연식 등 일반적 요인을 감안해 모델별 감가율을 산정했다. 조사결과 신차 대비 감가율이 가장 낮은 모델은 렉서스 IS250으로 나타났다. IS250은 신차가격이 4,850만원으로, 1년 뒤 중고차가격이 650만원밖에 떨어지지 않아 신차 대비 87%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미니 쿠퍼(86%), 인피니티 G37 세단(84%), 아우디 A4 TFSI 콰트로(84%), 폭스바겐 골프 2.0 TDI(81%), 벤츠 C200K(81%),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80%), BMW X6 3.0D(80%) 등도 감가율이 80%를 넘었다. 그 뒤를 이어 푸조 207cc(79%), BMW 528i(76%)가 10위 안에 들었다.

신차에 비해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차종은 링컨 타운카였다. 이 차의 새차 가격은 7,600만원이지만 1년 뒤의 중고차가격은 4,200만원으로 55%나 급락했다. 렉서스 SC430(58%), 크라이슬러 퍼시피카(58%), 푸조 607 3.0(60%), 볼보 XC90 3.2(62%), 아우디 A8 6.0L(63%), 재규어 XJ 4.2 LWB(63%), 캐딜락 DTS(63%), 폭스바겐 페이튼 6.0L(63%), BMW 760Li(69%) 등도 1년만에 30% 이상 떨어졌다.

서울오토갤러리는 "일반적으로 신차 가격이 5,000만원 이하의 중·소형차들은 1년이 지나도 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는 반면 대형차들의 감가율은 비교적 높았다"면서도 “향후 상황에 따라 감가율이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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