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30일 추석을 맞아 귀성·귀경길 안전운행을 위한 타이어점검 및 일상관리 요령을 소개하고 운전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타이어 마모한계 표시선 확인
타이어 옆면인 사이드월 6군데에 있는 삼각형 표시의 마모한계선으로 타이어의 마모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승용차용 타이어의 마모한계는 1.6mm다. 트레드 홈 속의 돌출된 부위가 삼각형 표시까지 나왔을 경우 반드시 새 타이어로 바꿔줘야 한다. 최근 한국타이어의 실험결과에 따르면 실제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km 이상 달리다 급제동 시 홈의 깊이가 16mm인 새 타이어와, 홈의 깊이가 7mm로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는 2배 가까이 제동력에 차이가 나타났다.
▲스페어타이어 상태 점검 = 차량 운행중에는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른다. 비상시를 대비해 스페어타이어에 대한 공기압 및 마모 정도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스페어타이어는 비상용인 관계로 이용 직후 기존에 장착돼 있던 것과 동일한 타이어로 교체해줘야 한다.
▲적정 공기압 유지 = 최근 자동차의 연비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적정한 타이어공기압이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공기압은 안전과 직결돼 있으므로 장거리운행 전 표준 공기압을 유지해야 100%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적정공기압은 차종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30~33PSI가 적당하다.
▲타이어 위치교환 = 대부분의 자동차는 앞쪽에 엔진을 얹고 운전석도 있어 앞타이어가 더 빨리 닳기 마련이다. 따라서 5,000~1만km 정도 주행 후에는 앞타이어와 뒤타이어 위치를 바꾸는 게 좋다.
이 회사 기술서비스팀 차준근 팀장은 “장거리운행 전 타이어 점검은 필수”라며 “인근 타이어 대리점 및 판매점을 방문해 전문가들의 점검을 받아보고 조치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안전한 귀향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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