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현대차의 중국 판매량이 처음 6만대를 넘어서며 다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현대차의 중국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9월 판매량이 6만870대를 기록, 작년 동월보다 175% 급증했다고 1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와 중국형 아반떼 "웨둥"(悅動)이 각각 1만6천282대와 2만4천94대를 기록, 전체 판매량의 66.33%를 기록했다. 이어 엑센트 8천6대, 투싼 5천243대 등이 많이 팔렸다. 베이징현대는 9월 판매증가율이 높은 것과 관련, 작년 베이징올림픽 후 중국 자동차 판매가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의 중국합작법인인 둥펑웨다기아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2만4천141대로 49% 급증, 창사 이래 가장 많았다. 차종별로는 중형 세단인 포르테와 쎄라토의 판매량이 각각 7천300대와 8천670대에 달하며 판매증가를 이끌었다.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스포티지는 5천3대가 팔려 처음 5천대를 넘었다. 둥펑웨다기아는 하반기가 자동차시장 성수기여서 올해 판매량은 21만대로 작년보다 50%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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