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김경석 특파원 = 독일의 "폐차 보너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신차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대중지 빌트는 4일 "폐차 보너스" 프로그램이 지난달 2일 끝난 뒤 9월의 자동차 판매 대수가 8월의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자동차판매대리점협회의 안스가르 클라인 회장은 "특히 중소형 차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지난 1월 출고된 지 9년이 넘은 중고차를 폐차하고 배기가스 배출이 적은 저공해 신차를 구입할 경우 2천500유로를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폐차 보너스" 정책을 도입했으며 지난 4월에는 예산을 15억유로에서 50억유로로 증액, 수혜 대상을 60만대에서 200만대로 확대했었다. 이에 따라 올해들어 월별 자동차 판매는 작년 동기에 비해 평균 25%가량 증가했고 8월에는 무려 40%까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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