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정비 기능장 된 나학선 중사

입력 2009년10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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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현직 군인이 자동차 정비 분야 최고 국가기술자격인 기능장을 따내 화제다.

주인공은 한국폴리텍Ⅳ대학 제천캠퍼스(학장 전봉준) 자동차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나학선(30) 중사. 나씨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제46회 자동차정비기능장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육군 제21사단에서 전차정비를 맡은 나씨는 1997년 춘천 기계공고 자동차과 3학년 때 자동차검사 기능사를 취득했고, 이듬해 입대한 뒤 작년 3월 군 위탁생으로 선발돼 제천캠퍼스 자동차과에 입학했다. 나씨는 지난해 11월 자동차검사 산업기사를 취득했고, 지난 8월 자동차정비 산업기사와 자동차정비 기사를 얻은 데 이어 최고봉인 기능장에 도전하는 등 약 1년6개월간의 대학 생활을 하는 동안 자격증을 4개나 따냈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자동차정비 기능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2천500여명의 전문가가 보유하고 있고, 이번 시험에서 175명이 추가로 배출됐다.

나 중사는 "전차를 정비하다 보니 이론과 기초가 부족했는데 학교 입학 후 전문적인 이론 공부와 자동차정비 등을 하며 실기 능력을 키웠다"면서 "학과 교수님과 동기들의 따뜻한 배려와 도움 덕에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자동차 기술사와 명장에 도전하겠다"면서 "학교 졸업 후 미력하나마 아는 지식을 군에서 후배 양성에 쏟고 싶다"고 덧붙였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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