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9년10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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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크라이슬러 통해 들어오나



이탈리아 대표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가 크라이슬러코리아를 등에 업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피아트는 크라이슬러코리아의 기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초기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크라이슬러코리아와 업계 등에 따르면 피아트는 기존 국내 파트너로 알려졌던 C사 대신 크라이슬러코리아를 국내 파트너로 지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협상 중이어서 뭐라 밝힐 수는 없다"고 설명했지만 일부 판매 네트워크 등에 피아트 판매를 대비하자는 전갈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현 크라이슬러코리아 딜러들은 크라이슬러측의 이 같은 전갈에 따라 피아트가 들어올 경우에 대비, 전시장 리모델링 등을 검토하는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피아트는 당초 C사를 통해 들어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올초 피아트가 크라이슬러 지분을 획득하며 상황이 급변하자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직접 나서 피아트와 협상에 나섰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안영석 대표가 직접 피아트 등을 방문, 협상 파트너의 변경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크라이슬러 관계자는 "현재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로선 언급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에선 크라이슬러코리아가 피아트와 손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특히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직접 딜러들에게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딜러 사이에는 피아트 판매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는 중이다.

크라이슬러 딜러 관계자는 "크라이슬러가 대형차 위주로 제품군이 짜여 있는데 반해 피아트는 소형차 중심이어서 판매를 한다면 풀라인업 체제가 될 수 있다"며 "딜러로선 크라이슬러코리아가 피아트 파트너로 정해지기를 적극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크라이슬러코리아가 기존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입장을 전한 만큼 피아트 수입이 딜러의 규모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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