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7일 일본 자동차판매협회 연합회에 따르면 올 회계연도 상반기(4월~9월) 차종별 판매량 집계 결과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가 11만6천298대로 1위를 차지했다. 프리우스를 비롯한 하이브리드차량은 상반기 전체 판매량에서 8.9%를 차지하면서 작년 동기(2.3%)보다 점유율을 크게 늘렸다. 판매 상위 10개 차종 가운데 프리우스 등 9개 차종이 하이브리드나 소형, 저연비로 정부의 세금지원을 받는 차량이었다.
프리우스의 경우 올 상반기 판매량은 작년 동기의 3.3배에 달하는 것이다. 또 9월 판매량도 3만1천758대로 4.4배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프리우스 모델이 1997년 발매 이래 월간 판매량 3만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호조는 높은 주행 성능과 정부의 감세 조치에 따른 신차 교체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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