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자동차 노조 농성 들어가

입력 2009년10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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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대림자동차공업 노조가 회사 측의 일방적인 구조조정 계획의 철회를 요구하며 8일 오전 11시부터 농성에 들어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대림자동차지회(지회장 이경수)는 "임금교섭 과정에서 사측이 생산물량의 50% 축소와 일부 공정의 아웃소싱을 요구해 왔다"면서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동의할 수 없어 농성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경수 지회장은 "일시적인 구조조정이 근본대책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해고를 하지 않고 모두가 살 수 있는 방안부터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림자동차 노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최근까지 임금 및 단체협약 경신을 위한 교섭을 벌여왔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측은 오는 14일에 생산규모를 1일 10만대에서 5만대로 줄이는 것을 포함해 18개 조립공정, 부품센터, 용업 등을 외주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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