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정부는 GM이 GM대우에 대한 국내 채권단의 요구 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 경영권을 회수해 독자 생존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8일 "GM측이 우리 측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금지원만 요청한다면 GM대우를 법정관리로 보내 출자전환, 감자 등을 통해 경영권을 회수해 독자생존을 추진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프리츠 핸더슨 미 GM 회장은 오는 14일 방한해 산업은행 관계자들과 협상한다.
앞서 산업은행은 GM대우에 GM측이 최소 5년 이상의 물량보장 등의 우리측의 요구 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 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물론 앞으로 만기 도래하는 선물환 계약과 대출 등을 회수하겠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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