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텅중, GM 허머 인수 합의서명

입력 2009년10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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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워싱턴 AP.AFP=연합뉴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 허머(Hummer) 브랜드를 중국 텅중(騰中)중공업에 매각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9일 밝혔다.

두 기업의 이날 합의 서명에 따라 텅중중공업은 전체 지분의 80%를 보유하고 나머지 20%는 홍콩 투자사 "슈오랭 듀오지"가 보유하게 된다.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소식통은 1억5천만달러(한화 1천800억원) 규모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머 인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미국 자동차 사업체를 사들이는 첫 번째 사례다.

허머는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큰 인기를 누렸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매출 감소가 심화됐다. 올들어 지난 9월까지 미국 내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64% 나 감소한 8천193대에 불과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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