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신개념 과적표시기 ‘로드로드’ 출시

입력 2009년10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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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화물트럭과 덤프트럭의 총중량 및 적재화물의 축중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신개념의 차량탑재형 과적표시기 ‘로드로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이 제품은 스프링 모양의 현가장치에 직접 센서를 부착, 무게를 재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센서장치를 모듈화함으로써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는 스프링이 파손되면 제품 전체를 갈아야 했으나 이 제품은 파손된 스프링만 바꾸면 된다. 로드로드는 각 바퀴에 부착된 센서가 판스프링의 변화를 체크하고, 그 정보를 종합해 무게로 환산한 후 운전석에 설치된 모니터에 총중량과 축중량을 표시해주는 원리로 작동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화물을 실을 때 총중량과 축중량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현행 도로법과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과적검문소와 이동과적단속반이 화물차의 총중량과 축중량을 계측했을 때 총중량 40t 이상이거나 축중량이 10t을 넘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총중량이 기준을 초과하지 않더라도 하나의 축중량이라도 기준치를 초과하면 사고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 제품을 달고 과적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화물차는 사고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회사 부품영업본부 이은행 부장은 “과적 화물차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강화되고 있으나 정작 화물차 운전자들은 자신의 차에 실린 화물의 무게를 정확히 알지 못해 단속에 적발될까봐 불안해하는 게 사실”이라며 “로드로드는 이러한 불안감을 없애는 건 물론 안전운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로드는 전국 권역별로 위치한 11개의 전문설치대리점에서 장착이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155만원(4축차 전용, VAT 별도)이다. 2축 및 3축용 제품은 올 하반기 테스트를 거쳐 출시할 예정이다. 1588-7278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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