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연비향상과 CO₂절감 리더십 인정받아

입력 2009년10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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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은 자사가 연료효율성 및 CO₂절감에 있어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유럽환경운송연합이 제출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BMW그룹은 2008년 평균 연료소모량과 CO₂배출량을 10.2% 감소시키며 2년 연속 유럽 자동차시장에 진출한 모든 제조회사 중 최고의 성과를 이뤘다. BMW와 미니 모델의 평균 CO₂배출량은 154g/km으로 효율성 측면에서 유럽의 양산차업체들을 앞서는 수준이다. 이는 BMW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전략이 이산화탄소 절감과 효율성 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프로그램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BMW그룹은 이렇게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한 요인으로 모든 모델에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을 일찍 접목하고 포괄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을 들었다.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오토 스타트 스톱, 변속시점을 알려주는 기어시프트 포인트 인디케이터, 구름저항이 감소된 타이어 등의 도입으로 BMW와 미니 모델들은 각 부문에서 뛰어난 연료경제성과 더불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유럽환경운송연합의 분석자료는 특히 이피션트다이내믹스 프로그램을 포괄적으로 적용하는 데 따른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타사는 특수모델이나 추가비용을 들여야만 연료소비량과 CO₂배출량 감소 기술을 제공하는 데 반해 BMW그룹은 이러한 기술들을 전 차종에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또 한 가지는 BMW 및 미니차의 평균 CO₂배출량 감소가 소형 모델의 판매증가에 따른 게 아니라는 점이다. 이피션트다이내믹스라는 큰 전략에 기반해서 고안된 기술들이 모든 차종에 걸쳐 일관되게 채용됨으로써 BMW그룹이 고급차부문에서도 효율성이 높은 동시에 성능까지 향상된 차들을 만들 수 있었다고 보는 것. 특히 BMW그룹은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유럽에서 판매한 차들의 평균 연료소비량을 총 25% 이상 줄여 유럽자동차제조업체연합이 자율적으로 정한 약속을 훨씬 능가했다.



유럽환경운송연합은 유럽 내 23개국의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환경 및 교통관련 협회로 이뤄졌으며, 자동차산업을 위해 향후 CO₂배출을 제한하기 위한 EU 규정 및 표준 조정에 관여하고 있는 단체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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