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요소수 사용 친환경 디젤차 출시

입력 2009년10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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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간의 소변과 유사한 유기화합물을 엔진 배기장치에 주입해 질소산화물 계열의 배기가스를 줄이는 디젤 승용차가 호주에서 출시됐다.

14일 호주의 일간지 "디 에이지" 온라인판 보도에 따르면 일본 마쓰다 자동차가 호주시장에 최근 내놓은 4륜구동 디젤 승용차 CX-7은 질소산화물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요소(urea) 33%와 미네랄을 제거한 물 66%로 구성된 "애드블루"(AdBlue)라는 이름의 화합물을 사용한다. 요소는 무색의 결정성 유기화합물로 포유동물 단백질대사의 최종분해 산물이다. 선택적 촉매감소(SCR)라는 이름의 이 기술은 요소수를 엔진 배기장치에 주입해 산화질소 가스를 질소와 물로 바꾸는 기술로 이런 방식은 유럽과 호주 등지의 디젤 트럭 등에 흔히 사용되고 있으며 승용차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X-7은 그을음의 양을 줄이기 위한 미립자 필터도 장착해 환경오염 가능성을 크게 줄였으며, 운전자가 애드블루를 제때 주입하도록 하기 위해 주입량이 충분치 않을 경우 최고 시속이 자동적으로 제한되고, 애드블루 탱크가 비어있을 경우 차량이 출발하지 않게끔 설계됐다.

마쓰다 호주법인의 마케팅 매니저 앨러스테어 독은 호주 소비자들이 연료를 덜 소비하고 환경에도 좋은 디젤 차량을 운전하는 것의 장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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