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오는 2011년말 미국 GM에서 개발한 전기차 시보레 볼트를 한국시장에 투입한다. 또 시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 여부에 대해선 최종 결론만 남겨둔 상황이다.
GM 프리츠 핸더슨 GM 회장과 닉 라일리 GMIO 사장,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15일 부평 홍보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GM대우는 현재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것이고, 전기차 도입과 시보레 브랜드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산업은행과의 회의결과는.
"(프리츠 핸더슨) 산업은행과 의견을 공유했다. 자세한 설명을 할 수는 없지만 논의의 중점은 공동의 주주로서 어떻게 GM대우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가를 얘기했다. 상당히 건설적이고 개방적인 논의였다"
-유상증자에 대해 말해달라,
"(닉 라일리)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GM대우 증자에 대해 GM 이사회가 승인했다는 점이다. 현재 다른 주주들과 협의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의사결정은 없다"
-오펠 매각은 어떻게 되나
"(프리츠 핸더슨) 오늘도 답은 같다.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까지 완료될 것이다"
-오펠과 GM대우의 공동 개발은 유지되나
"(프리츠 핸더슨) 글로벌 제품개발 장점을 유지할 것이다. 계속해서 GM대우와 오펠이 함께 일할 것이다. 오펠과 중국, 한국의 연결고리도 유지된다"
-북미에서 마티즈 크리에티브, 라세티 프리미어 생산하나
"(닉 라일리) 현재 마티즈는 세계 곳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현지 생산, 현지 판매전략이 기본이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될 것이다. 그러나 한국 공장은 100% 가동된다. 내수와 수출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유럽, 남미, 다른 아시아국가로 수출하게 된다. 생산은 창원에서 유지된다. 또한 다른 곳에서 제조한다면 GM대우가 로열티를 받게 될 것이다"
-시보레 브랜드 도입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확실하게 답변해 달라
"(닉 라일리) 시보레 브랜드의 한국 출범 가능성은 언급한 바 있다. GM대우가 한국 내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지만 시보레도 한국에 적절한 브랜드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시보레 브랜드 도입이 GM대우 브랜드 철폐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시보레 브랜드에 대해서 현재 검토했지만 아직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전기차 시보레 볼트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한국 시장도 들어오나
"(프리츠 핸더슨) 볼트는 전략적인 차종이다. 우선은 미국 내 출시가 중점이다. 미국에 먼저 출시하고, 다른 나라로 확대된다. (닉 라일리) 이미 몇몇 나라가 테스트 마켓으로 선정됐고, 한국도 포함됐다. 제한적이지만 2011년 말에 한국에 도입될 것이다"
-현재 GM대우 희망퇴직 받고 있다. 구조조정 할 것인가. 그리고 판매채널 다양화에 대한 의견을 말해달라
"(마이크 아카몬) 자발적인 퇴직 프로그램일 뿐이다. 현재 상황은 간소화를 필요로 한다. 자발반적인 퇴직은 계속될 것이다. (닉 라일리) 강제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고, 희망자만 가능하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개발능력은 배양할 것이다. 더불어 새로운 딜러 총판사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여전히 대우자판과 사업을 공유한다. 기본적으로 전체적인 판매 체계 개선을 가져올 것이다. 새로운 지역총판제와 총판사 도입은 내수 판매 증진에 힘이 될 것으로 본다"
부평=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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