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30대 사회 초년생들은 미니 쿠퍼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중고 수입차 매매단지인 서울오토갤러리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30대 미만의 사회 초년생들에게 가장 많이 판매한 중고 수입차를 조사한 결과 1위는 미니 쿠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미니 쿠퍼는 경제성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여심 잡는 차"로 유명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TV 드라마와 CF 등을 통해 귀여운 이미지가 20대에 크게 어필한 것으로 서울오토겔러리는 분석했다.
2위는 BMW로 집계됐다. 특히 320i는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스포츠 컴팩트 세단으로 신차시장뿐 아니라 중고차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3위와 4위는 폭스바겐과 렉서스였다. 폭스바겐 뉴 비틀은 매끈한 선과 볼륨감이 강조된 디자인이 강점이며, 렉서스 IS250은 작고 스포티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게 장점이다.
이 밖에 몇년간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아우디 A6, 연비가 우수하고 가격이 합리적인 폭스바겐 골프, 젊고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갖춘 벤츠 B200 등이 베스트10에 들었다.
서울오토갤러리 김진한 부장은 "30대 미만의 사회 초년생 구매자들은 비교적 경제적이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의 소형 중고 수입차를 선호했다"며 "남성들은 BMW 320i, 여성들은 미니 쿠퍼와 폭스바겐 뉴 비틀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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