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닛산은 370Z 탄생 40주년 기념 특별한정판 "40주년 애니버서리"를 최근 발표했다. 일본과 동일 사양으로 특별 제작한 이 차는 내년 봄 미국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북미지역에 Z시리즈가 선보인 건 1969년 10월22일이었다. 그 때까지 미국에서는 스포츠카라고 하면 독일이나 영국제를 떠올리는 이가 많았다. 그러나 일본에서 건너간 240Z는 포르쉐의 성능, 재규어의 스타일, 당시만 해도 매력적인 가격 등으로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40주년 애니버서리는 쿠페의 투어링 스포츠팩 6단 수동을 기본으로 개발됐다. 외장 색상은 "40주년 쿼츠"라고 하는 전용색상을 채택했다. 여기에 프론트 립 스포일러, 리어 스포일러, 특별 제작한 레이즈의 19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장착했다. 강렬한 빨간색 캘리퍼를 적용한 스포츠 브레이크를 달았고, 비스커스 LSD도 포함했다.
실내는 시트나 도어트림에 붉은 가죽을 사용했다. 전체적인 내부 색상은 검정이지만 곳곳에 붉은 스티치를 삽입해 포인트를 살렸다. 시트 등에는 40주년 애니버서리의 로고를 새겼다.
한정판은 북미지역 일부 딜러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미정.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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