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전문제조사인 타타대우자동차가 신임 사장 영입을 앞두고 다양한 인사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타타대우는 지난 14일 타타모터스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 채광옥 전 사장의 후임을 뽑기 위해 자동차업계를 거친 굵직한 인물들을 물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가장 유력한 인사로 거론되는 사람은 디젤엔진 전문제조사인 커민스코리아에서 오랜 기간 CEO를 지낸 김종식 전 사장이다. 김 전 사장은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지역 책임자로 활동하면서 경험이 풍부하고, 자동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 후보에 올랐다는 후문이다.
내부 승진설도 거론되고 있다. 타타대우가 노조 및 기타 내부적인 안정성을 고려해 외부인사보다 내부에서 사장을 선임, 노사관계를 원만히 끌고가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회사 관계자는 "채광옥 전 사장이 고문으로 옮기면서 사장 자리가 공석인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신임 사장에 관해선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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