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협동회 채권단은 쌍용차 회생계획안을 절대 다수의 찬성으로 동의했으며, 이 같은 뜻을 법원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키로 했다
채권단은 오는 6일 쌍용차 관리인으로부터 제출된 회생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상거래채권자인 채권단 입장을 진술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서 600여개사로 구성된 전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21일 경기도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채권단 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선 지난 9월15일 쌍용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해 채권단 법률대리인으로부터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채권단은 신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향후 선진메이커와의 전략적 제휴 및 M&A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토대를 마련하는 게 장기적인 측면에서 공동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길이라는 판단에 따라 회생계획안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총회에는 쌍용차를 대표해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신임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된 김규한 위원장이 참석해 쌍용차 상황과 미래 비전, 노사화합의 의지를 천명했다.
오유인 협동회 채권단 대표는 “회생계획안에 동의키로 함에 따라 쌍용차의 빠른 회생을 통해 채권단 회원사들이 희생한 권리를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며 “회생인가 후 쌍용차가 전력을 쏟고 있는 C200 등 신차 개발을 위해 정부 및 금융권의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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