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프리우스 등 승용차의 바닥 매트 문제와 관련, 매트 이외에도 액셀러레이터 페달 등 차량 본체에 대한 리콜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경우 400억엔(약 5천2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도쿄(東京)신문이 21일 전했다.
도요타는 지난달 자사 승용차의 바닥 매트가 액셀러레이터에 걸려 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총 380만대에 대해 리콜을 하기로 한 바 있다. 도요타는 차량 결함 가능성은 부정하고 있으나 지난 8월 미국 내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를 중시, 이런 결정을 내렸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프리우스, 렉서스 등 7개 차종에 걸쳐 380만대의 차량 모두를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터 페달 등을 교체해 줄 방침이어서 총 400억엔 안팎의 비용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국 당국은 매트와 페달 이외에 긴급 시 차량을 정지시키는 제어시스템의 개선도 요구하고 있어 협의 결과에 따라서는 부담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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