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콘티넨탈이 초소형 스피드 센서를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
22일 콘티넨탈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초소형 스피드센서는 개발에 착수한 지 3년만에 이룬 성과로 이를 통해 자동차 내 스피드센서의 설치공간 제약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콘티넨탈 초소형 스피드센서의 특징은 AMR 브릿지, ASIC 및 자석과 같은 각 기능 부품들이 직경 3.2mm 하우징 안에 통합돼 있다는 점이다.
회사측은 "초소형 스피드센서는 운전 상황과 관련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브레이크 시스템, 트랜스미션 콘트롤 장치와 전기 파워 스티어링에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다"며 "연비 향상과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초소형 스피드센서는 공간 제약을 크게 줄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통상 자동차개발에 있어 가장 어려웠던 것은 부품의 크기라는 것. 그러나 이번 스피드센서의 초소형화를 통해 설계의 자유로움 제공과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콘티넨탈은 초소형 스피드센서가 저가차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저가차 수요가 증가하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및 중국과 같은 성장하는 시장뿐 아니라 일본, 미국 및 서유럽에서도 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 업체 중 하나인 콘티넨탈은 초소형 스피드센서 외에 브레이크 시스템, 파워트레인/샤시 시스템 및 구성품, 계기장치,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자동차 전자, 타이어 및 기술 합성고무 공급업체로 알려져 있다. 현재 35개 국가에 190여 사업장에서 약 13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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