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 전기차 3만8,000대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09년10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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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도쿄모터쇼에 유일한 한국업체로 참가한 CT&T가 3만8,000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계약물량은 전기차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매출액만 4억달러에 이른다.



도쿄모터쇼가 열린 현장에서 CT&T의 김종수 사장은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오는 11월부터 완성차 형태로 공급한다. 또 현지 생산시설이 갖춰지는 내년부터는 SKD 형태로 순차적으로 납품한다.



국가별 계약실적을 보면 일본의 경우 일본자동차공정검정협회(NAFCA)에 3,000대, 시바우라그룹의 가에아모터스에 1,000대로 총 4,000대를 계약했다. 이어 미국 2AM그룹에 7,000대, MVP EV그룹에 5,000대, EVI그룹에 5,000대를 각각 계약했다. 대만은 영풍그룹에 2,000대를 공급한다.



CT&T는 이번 계약으로 RAS라는 글로벌 네트워크 개념을 도입했다. RAS는 "Regional Assembly Sales System"의 약자로, 수요지역에 연간 1만대 단위의 소규모 현지 조립시설을 설치·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는 딜러를 두지 않고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는 형태여서 중간마진없이 싼 가격에 차를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내년에 미국 동부와 서부 3곳에 RAS를 만들고, 2011년까지 미국에서만 40개 이상의 RAS를 둔다는 계획이다.



CT&T는 지속적인 전기차 개발을 위해 관련 부품 개발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핵심 부품인 모터, 컨트롤러, 배터리 등의 성능향상을 꾀하며 LG화학 및 SK에너지와 협력체제를 구축,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도쿄모터쇼 CT&T 부스에는 이 회사 홍보대사인 가수 비가 참석해 작은 소동이 일기도 했다.





치바=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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