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G, 타타모터스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입력 2009년10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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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리튬 이차전지 개발제조사인 EIG는 인도 타타모터스와 타타의 전기차 "인디카 비스타 EV"에 장착할 EIG의 리튬이온 폴리머 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가 맺은 계약에 따르면 EIG는 내년 4월까지 1차로 13만5,000셀의 전지를 납품하는 데 이어 2012년 12월까지 추가로 200만셀(약 800억원)을 공급한다. 양사는 그 이후에도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키로 했다.

타타는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타타모터스유러피언테크니컬센터(TMETC)의 자회사인 밀조빌을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로 EIG의 리튬이온 폴리머 전지에 대한 성능과 안전성 시험을 진행했다. 밀조빌과 TMETC는 지난 5월말부터 5일간 EIG를 방문, 품질관리 시스템 및 양산공급에 대한 공장심사도 실시했다.

타타는 상용버스부문 세계 2위, 상용트럭부문 세계 4위의 생산업체로 올해 3월 세계 최저가차 나노를 출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차세대 친환경차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9월18일 영국 내 전기차 생산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소유한 타타는 영국정부의 지원금을 포함해 대규모 자금을 전기차생산공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타타는 인디카 비스타 전기차가 세계 최초의 양산용 패밀리카이며, 유럽에서 연내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일고무벨트 자회사인 EIG는 2007년 1월 설립된 회사로, 관련 업계 최초로 ISO/TS16949:2002 품질경영 시스템과 ISO14001 환경경영 시스템을 지난 6월8일에 취득했다. 또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PHEV20 개발사업"에 현대자동차, LG화학, SB리모티브와 더불어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EIG는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가동하게 돼 내년 1·4분기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70MWh, 4·4분기까지 200MWh 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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