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오는 27일 명품 스포츠차 메이커 피스커 오토모티브가 델라웨어주 소재 전 제너럴 모터스(GM) 공장 시설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에 나설 계획임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백악관은 25일 델라웨어주 전 상원의원인 바이든 부통령이 잭 마컬 델라웨어 주지사 등과 함께 이 주의 윌밍턴에 위치한 전 GM 공장의 장래에 관해 발표하게 된다고 밝혔다. 관리들은 이와 관련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소재한 피스커가 윌밍턴 GM공장을 가정충전식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생산 시설로 개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M의 이 공장은 새턴 스카이, 로드스터형 폰티악 솔스티스와 유럽 수출용 오펠차 모델 등을 생산해 오다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지난 여름 폐쇄된 바 있다.
피스커의 최고경영자(CEO)인 헨릭 피스커는 최근 플러그 인 자동차 개발용으로 정부로부터 5억3천만 달러의 대출을 승인받았다며, 공장 부지 등을 곧 공표하겠다고 지난 주 밝혔었다. 피스커는 내년 여름 이 회사 최초의 하이브리드카 "카르마"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카르마는 발메트 오토모티브가 핀란드에서 제작할 계획인데 대당 최저 가격이 8만7천900 달러로, 이미 1천500대가 예약 판매된 상태.
미 정부의 "프로젝트 니나" 프로그램 지원으로 생산될 피스커의 하이브리드카는 세제혜택을 받기 전 판매 가격이 4만8천 달러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델라웨어 공장에서 연간 약 10만대 생산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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