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시아, 마산에 계기판 공장 설립

입력 2009년10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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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위 자동차부품업체인 포레시아가 경남 마산에 자동차 계기판과 센터콘솔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했다.

28일 준공식이 열린 포레시아 마산공장은 1만㎡ 부지에 4,500㎡ 규모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하루 850대 분량의 부품을 르노삼성자동차에 공급하게 된다. 회사측은 공장 설립에 20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말까지 총 110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2010년에는 약 3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산공장은 포레시아와 신성델타테크의 합작사인 신성포레시아 주도로 설립했다. 포레시아는 신성포레시아의 지분 60%를 보유했으며, 이번 투자는 지난 몇 년새 포레시아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포레시아 인테리어 시스템 그룹을 위해 진행한 최대 투자활동 중 하나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신규 공장 가동을 통해 아시아지역 내 내장부품업체로 자리 매김하는 동시에 한국시장에서 포레시아그룹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레시아는 생산현장에서 사출, 포밍, 슬러시 몰딩 및 서모 커버링과 같은 신기술도 선보인다. 사출기술은 계기판 및 센터콘솔 보디와 같은 플라스틱 구조 부품을 생산하는 기술이며, 밀폐 몰드 포밍은 계기판 운반기와 슬러시 스킨 사이에 폴리우레탄 물질을 투입, 우수한 완성도와 더불어 부드러운 감촉을 선사한다. 서모 커버링은 투입된 부품의 표면을 생산하는 데 사용한다.

크리스토프 슈미트 포레시아그룹 부회장은 "포레시아는 마산공장을 통해 아시아지역에서 활동범위를 넓힐 것"이라며 "우리는 선도적인 자동차부품업체로 기술상의 전문성을 통해 한국 자동차산업에서 신뢰를 구축했고, 한국 고객들과 지속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레시아는 이미 경북 경주와 경기도 장안(화성)공장을 통해 업계 2위의 배기장치 제조업체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한국 최고의 윈도 레귤레이터 제조업체인 광진그룹과 제휴해 도어모듈분야에서도 2위에 올랐다. 창원에 위치한 신성델타테크는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 및 가정용품 제조업체로 2008년 1,2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으며 코스닥에 등록돼 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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