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의 자동차 생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10년 뒤 연산 2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업계 인사들은 전날 중국 광둥성(廣東省) 선전시(深<土+川>市)에서 열린 "온라인자동차시장 대표자 포럼"에서 중국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이 2020년 연간 2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자동차정책 방향과 시장변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업계 인사들은 작년 말 전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자동차업체들의 판매량이 급감하고 연간 판매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10대 산업구조조정 진흥계획을 마련하고 자동차 구입세 인하, 농촌지역 자동차 구입지원 제도인 "자동차하향(汽車下鄕)" 등의 정책지원에 힘입어 올해 자동차시장이 급반등했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올해 1~3분기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각각 960여만대, 966여만대에 달했고 지난 20일에는 창춘이치(長春一汽) 공장에서 1천만번째 자동차가 생산돼 미국과 일본에 이어 전세계 3번째로 자동차 1천만대 생산국으로 부상했다. 일부 업계 인사들은 내년 자동차 시장에 불확실성이 많고 정부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앞으로는 자동차로 인한 교통체증, 주정차난, 에너지소모,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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