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은 앞서 예고했던 미국 자동차 "빅 3"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공식 착수한다는 점을 미측에 통보했다고 미 업계 인사가 28일 밝혔다.
업계를 대변하는 민간 기구인 미 자동차정책위원회(AAPC)의 스티브 콜린스 회장은 "중국이 이번주 미 정부에 이런 내용을 담은 문서를 전달했다"면서 그러나 "아직 (영어로) 번역되지 않아 현재로선 뭐라고 언급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및 크라이슬러의 이른바 빅 3가 순수하게 중국에 수출하는 물량이 9천대 가량이라고 설명했다. 콜린스는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미중 통상무역위원회가 끝나고 다음주 중국이 공식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내달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점도 상기시켰다.
중국은 오바마가 지난달 미국에 수입되는 중국 타이어에 35%의 특별 관세를 부과키로 한 후 보복 차원에서 빅 3에 대한 조사 방침 등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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