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올봄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약 900명 전원에 대해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공장 생산 라인에 배치해 근무하도록 할 방침이다.
1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이는 하이브리드형 승용차인 프리우스 등 친환경 차량의 증산으로 인력이 부족하지만, 판매 호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불투명한 만큼 임시직 종업원을 가능한 한 증원하지 않기 위한 조치다. 대졸 사원은 사무직이나 기술직으로 입사하는 만큼 연수 기간 이외에 생산 현장에 배치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거품경제 시기였던 1990년 2월 이래 약 20년 만이다.
이들 대졸 사원들은 프리우스 증산에 힘을 쏟는 아이치(愛知)현 도요타(豊田)시 쓰쓰미(堤)공장 등 아이치현 내 각 공장에 배치된다. 친환경 차량 감세 등 세계 각국의 신차구매 지원책에 힘입어 도요타의 공장 가동률은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요타는 이미 1천600명의 기간제 종업원을 지난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신규 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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