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신모델들이 오는 2013년까지 잇달아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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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파나메라. |
포르쉐의 대주주가 된 폭스바겐의 CEO 마틴 빈터코른은 최근 독일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는 2013년까지 포르쉐의 연간 판매대수를 현재의 2배인 15만대 이상으로 끌어올리기위해 라인업을 늘리고 기존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이에 따라 향후 4년간 라인업을 대폭 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는 먼저 내년중 파나메라의 엔트리카가 될 V6 터보디젤(300마력 이상)차를 내놓는다. 판매가격은 6만유로 내외에서 책정되며 파나메라S, 4S, 터보 등에 장착된 수많은 옵션 중 일부가 빠지고 AWD(4륜구동) 대신 후륜구동을 택한다. 2011년에는 파나메라 하이브리드 V6, V8도 출시한다. 북미시장에는 V8 엔진 하이브리드를, 유럽에서는 두 모델 모두 판매한다.
포르쉐는 같은 해 뉴 카이엔을 선보인다. 새 차는 파나메라에 얹는 하이브리드 엔진과 폭스바겐이 새로 개발한 가솔린엔진들을 다듬어 탑재한다.
2012년에는 현재의 911(997) 터보를 제압할 정도로 놀라운 기술을 장착한 뉴 911(998)을 발표한다. 회사측은 이 차의 배기량을 늘리고, 더 정교해진 직분사 시스템과 PDK 미션을 적용해 550마력 이상의 파워와 ℓ당 9km 수준의 높은 연비를 갖출 방침이다.
2013년에는 아우디 Q5와 플렛폼을 공유한 소형 SUV 록스터를 판매하며 SUV 라인업을 넓힌다.
같은 해 박스터와 카이맨을 더욱 세련되고 강력한 모델로 풀체인지한다.
한편, 소문으로만 나돌던 소형 로드스터 뉴 356도 실제 출시한다. 이 차는 알루미늄 섀시를 채용하고 2.0ℓ급 엔진에 슈퍼차저나 터보차저를 장착, 250마력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
이준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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