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갑작스러운 추위에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멈추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손해보험사들에 운전자들의 긴급출동 서비스 요청이 쇄도했다.
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차량 고장과 관련한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문의전화가 통상 월요일에 2천630건인데 이날은 0시부터 오전 9시에 이미 4천796건에 달했다. 사고 관련 접수나 긴급출동 요청 전화도 2천155건으로 예상치 1천982건을 훌쩍 넘겼다. 현대해상은 출근시간인 오전 6시30분부터 1시간가량 고장이나 사고 관련 전화가 600건으로 1주일 전의 230건보다 2.6배 늘었다. 동부화재도 추위로 차량 배터리가 방전됐다며 긴급출동 요청이 들어온 건수가 평소보다 갑절 이상 많았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데다가 월요일이라서 차량 고장이나 사고 처리 등에 대한 문의와 긴급출동 요청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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