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파른바허팀이 세계적인 팀들이 참가한 아시안 르망시리즈에서 총 23개 참가팀 중 1위에 입상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일 일본 오카야마에서 열린 아시안 르망시리즈에 참가해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유럽 르망시리즈에서 3위에 오른 한국 파른바허팀(페라리 F430 GT)과, 일본 슈퍼GT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포르쉐팀(포르쉐 911 GT3)이 GT2 클래스에 참가했다. 이 중 한국파른바허팀이 뛰어난 기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아시안 르망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포르쉐팀은 4위에 머물렀다.
이번 아시안 르망시리즈는 주말에 진행되는 WTCC 대회의 일부 행사로, 4개 클래스로 나눠 열렸다. 각 클래스의 챔피언들에게는 2010년 르망 24시간 대회에 자동으로 출전기회를 줬다. 따라서 한국타이어의 파른바허팀은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르망24시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 파른바허팀과 한국 포르쉐팀은 한국타이어가 르망시리즈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특수 제작한 레이싱 타이어를 페라리 F430 GT 및 포르쉐 911 GT3에 장착하고 이번 경기에 참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노면 및 대회 조건 등을 고려해 성능이 뛰어나고 높은 내구성을 자랑하는 벤투스 F200 슬릭 및 벤투스 Z207 레인타이어를 선보여 뛰어난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프랑스의 자동차경주단체 ACO가 주관하는 아시안 르망시리즈는 장거리 주행의 내구성을 겨루는 대회로, 2006년부터 2년간 개최됐던 재팬 르망 챌린지를 그 전신으로 한다. 이번 아시아 르망시리즈에는 아메리칸 르망시리즈를 비롯한 유럽 르망시리즈, 일본 슈퍼GT 대회의 유명 팀을 포함해 총 23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 10월30일과 11월1일 각각 500km 거리를 주행해 성적이 가장 좋은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같은 기간 해외 딜러들을 초청해 "2009 한국타이어 파트너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초청된 해외 딜러들은 이 날 행사의 일환으로 아시아 르망시리즈를 관람하며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기술력을 확인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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