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지난 3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관련 상품 전시회인 "시마쇼 2009"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시마쇼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주요 타이어업체들이 불참한 가운데 한국타이어는 업계 최대 크기의 부스를 설치하고 신상품을 발표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는 국제적 행사를 성장기회로 삼아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마쇼에서 내구성 강화 및 연비향상에 중점을 둔 전략상품 옵티모 H724를 처음 선보였다. 2008년에도 한국타이어는 시마쇼에서 극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인 벤투스 R-S3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이 타이어를 장착한 차는 2009년에만 7개 출전 대회 중 6개 대회에서 입상해 성능을 입증했다.
한편, 시마쇼(SEMA Show, Specialty Equipment Manufacturers Association)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행사로, 1963년 시작한 이래 세계 바이어들과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쇼에는 매년 100개국에서 10만명 이상의 업계 대표들이 참가하며, 2008년에만 신상품 쇼케이스에서 약 2,000개의 신상품이 출시됐다. 더불어 시마쇼에서는 참가자들에게 교육 세미나, 상품 설명회, 특별 이벤트 등을 비롯해 업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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