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8 MCP, 연비 세계 최고 기록 달성

입력 2009년11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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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8 MCP가 영국에서 리터당 44.8km의 연비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세계 신기록은 국내에도 방한했던 존 & 헬렌 테일러 부부가 달성한 것으로, 테일러 부부는 본인이 2008년 호주에서 308 HDi로 세운 31.9km/l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도전은 영국 동부 해안 지역인 스택스톤을 출발해 남부 해안에 위치한 휴양도시 블랙풀과 북쪽 브리지엔드를 거쳐 다시 스택스톤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총 5,920km에 달한다. 테일러부부는 308 MCP로 구간을 총 175시간(약 7일) 동안 주행했다. 사용된 연료의 양은 132리터. 이는 리터당 44.8km를 주행한 것으로 국내 거리로 환산할 경우 서울에서 수원을 1리터로 주행한 것과 같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2008년 기록과 이번에 새롭게 세워진 기록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동변속기와 MCP 기어의 차이다. 2008년 호주에서 세운 기록의 경우 308 1.6 HDi 수동 모델이 사용된 반면 이번 영국에서 경신된 기록은 308 1.6 MCP 즉, MCP 기어박스가 장착된 모델로 세워진 것. 일반적으로 수동 기어가 자동 기어에 비해 좋은 연비를 낸다는 통념을 깬 기록이다.

한편, 2009년 가장 좋은 연비로 세계 기네스북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푸조 308 MCP는 최신 미세먼지필터 시스템(DPF)이 장착된 1,600cc HDi(High-Pressure Direct Injection) 엔진과 6단 전자제어 기어 시스템인 MCP(Mechanical Compact Piloted) 기어박스가 장착돼 19.5km/l에 해당하는 공인연비를 자랑한다. 국내에는 지난 7월 공식 출시되어 뛰어난 연비와 스타일로 출시 한달 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11월부터 2차 물량 판매가 재개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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