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는 5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에서 "제5회 현대·기아자동차 시트 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시트 R&D 심포지엄은 운전자 및 탑승자가 자동차를 감성적으로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중요 부품인 시트부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신기술을 전시하는 국내 유일의 시트분야 전문 학술대회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현대ㆍ기아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현대ㆍ기아차 시트전문 그룹사인 다이모스, 국내외 차량 시트관련 전문업체 등 총 38개 업체와, 서울대를 비롯한 6개 대학에서 3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자, 감성, 안락함, 안전성, 메커니즘 등 시트관련 주요 5개 분야에서 총 29편의 실무 연구논문과 함께 시트분야 초빙교수들의 논문 4편이 발표됐다. 또 연구성과 및 신기술 개발에 대한 지식과 경험 공유를 통해 국내 시트 기술력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전자분야’에서 지능형 시트 등의 연구내용이 발표돼 자동차 시트의 미래 청사진을 제공했고, 미국과 유럽 시트 전문가들의 논문이 다수 발표돼 차량용 시트의 세계적 흐름과 기술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현대ㆍ기아는 발표논문 중 8편의 우수논문을 선정, 포상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시트업체의 신기술 전시회도 마련돼 차의 각종 정보를 시트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햅틱 인터랙션 시트’, 충돌 전 상황을 파악해 승객을 보호하는 ‘프리 세이프 시트’, ‘프리 크래시 헤드레스트’ 등 자동차 시트관련 첨단 신기술 27종도 선보였다.
한편, 현대ㆍ기아는 그 동안 시트 R&D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된 다양한 핵심 기술과 아이디어를 향후 신차 개발 시 적용 여부를 적극 검토하는 등 글로벌 기술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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