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뉴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할 자동차 개발을 위해 중국에 대규모 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5일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산업신문(日經産業新聞)이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요타가 300억∼400억 엔(3억3천만∼4억4천만 달러)을 쏟아 부어 상하이 인근에 모든 시험 시설을 갖춘 연구센터를 이르면 내년부터 건설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도요타가 정식으로 중국으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을 경우, 자체 투자만으로 중국에 연구개발 센터를 세우는 첫 일본 자동차 회사가 된다. 신문은 도요타가 전 세계에 같은 모델을 파는 방식을 버리고 각 지역에 특성화된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하이 연구센터에 고용될 엔지니어 등 수 백명의 직원이 현지화 전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중국은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이나 도요타의 중국 내 신차 판매 점유율은 6%에 불과하다.
realsong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