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중국에 두 번째 공장 짓는다

입력 2009년11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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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은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BMW그룹과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 홀딩스(BBA)가 센양에 BMW의 두 번째 생산공장을 준공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5억6,000만유로에 이르는 투자규모를 자랑하는 이 공장의 건설은 2010년 시작하며, 본격적인 생산은 2012년부터다.

BMW그룹 임원이자 BBA의 부회장인 프리드리히 아이히너는 “BBA는 BMW그룹과 6년 이상 함께 일해 온 매우 신뢰할 수 있는 합작사"람 "현재 BMW의 중국공장은 생산능력이 한계에 달한 만큼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센양공장 준공은 BMW그룹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이를 통해 BMW그룹은 중국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그룹은 2003년부터 중국공장에 4억5,000만유로를 투자해 지금까지 중국 내수시장을 위해 총 15만여대의 3시리즈와 5시리즈를 생산했다. 이번 투자로 중국 내 생산대수는 연 4만1,000대에서 1차로는 7만5,000대로 증가한다. 또 최종 두 번째 공장이 완공되면 10만대까지 늘어난다. 근로자 수도 현재 3,300명에서 추가로 1,000명 정도의 고용증대가 이뤄질 예정이다.

중국은 BMW그룹에게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시장이다. 지난 10월에는 9,558대를 팔며 지난해 동기 대비 81%나 판매가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MW그룹은 올 1월부터 10월까지 7만1,952대를 판매, 지난해 동기(5만2,622대)보다 36.7% 늘었다.

프리드리히 아이히너는 “BMW그룹은 올해 중국시장에서 또다시 새로운 판매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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