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휠체어, 집에서 수리받으세요"

입력 2009년11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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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휠체어, 의수족 등 장애인 보장구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이동식 차량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장애인 이동권의 확보를 위해 17일 서울 늘푸른나무복지관에서 ‘장애인 보조기구 이동수리차 서비스 출정식’을 갖고 ‘2009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사업 기금’으로 총 6억3,000만원을 장애인복지단체에 전달했다. 이 날 선보인 장애인 보조기구 이동수리차 ‘에이블 디자인카’는 2.5t 트럭을 개조해 의수족, 전동휠체어, 스쿠터 등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가 가능한 설비를 갖췄다. 이 차는 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보장구를 무상으로 점검, 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는 처음 도입하는 서비스”라며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은 물론 보장구의 사용기한 연장으로 저소득 가계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이 이 날 전달한 6억3,000만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기금은 ▲에이블 디자인카사업에 2억원 ▲장애인 복지시설의 바닥재, 자동문, 핸드레일 등 편의시설 보강사업에 3억원 ▲장애아동을 위한 놀이터 설치에 1억3,000만원씩 각각 쓰일 계획이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2006년부터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사업에 총 36억원의 기금을 조성, 장애인 복지단체에 전달해 오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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