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GT 버전 만든다

입력 2009년11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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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쏘나타의 GT 차종을 출시하는 등 "쏘나타 키우기"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는 쏘나타를 기반으로 한 GT 버전을 개발, 이르면 내년중 투입한다. GT는 이탈리아어로 "그란 투리스모"를 뜻하는 것으로, 고성능에 기초해 편의품목을 늘린 차종을 말한다. 쏘나타 GT에는 현대가 최근 개발한 2,400cc급 가솔린 세타 GDI 엔진을 얹을 전망이다. 150바의 고압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엔진으로, 최고출력 201마력을 낸다. 세타 GDI 엔진은 내년에 추가되는 쏘나타 2.4 모델에 우선 탑재된다. 현대는 이 차를 기반으로 GT 차종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 현대는 쏘나타 GT의 라디에이터 그릴 등 일부 차체 모양을 GT 컨셉트에 맞도록 투싼에 적용한 펜타곤 스타일로 만들 방침이다.

현대가 이 처럼 쏘나타의 모델다양화에 나서는 건 쏘나타를 글로벌 핵심 차종으로 키우기 위한 행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또 일부 해외업체들이 주력차종을 다양화함으로써 브랜드 파워를 제고하는 데 영향을 받았다는 것. 실제 폭스바겐의 경우 골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GTI, GTD, R 등의 고성능 버전을 만들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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