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현영복 특파원 = 경제 회복으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태국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달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태국 현지 신문인 방콕 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도요타자동차타일랜드에 따르면 태국내 10월 자동차 판매량은 5만3천271대를 기록, 작년 같은 달보다 8.8% 증가했다. 차종별로 보면 자가용의 경우 작년 동월에 비해 판매량이 23.4% 증가해 2만2천747대를 기록했고 상업용 차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3만524대가 판매됐다.
도요타는 "태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민간 투자 회복 등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2개월 연속 증가해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태국 자동차 시장은 올 한 해 전체로는 작년과 비교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10월 태국 자동차 판매량은 41만9천755대로 작년 동기에 비해 17.7% 감소했다.
도요타는 "새해를 앞두고 판촉활동이 강화되고 있는데다 신차들이 출시되고 있어 11월에도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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