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일본 도요타의 차종 가운데 어느 모델도 고속도로 안전기준에서 최고를 기록하지 못했다.
19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안전 보험연구소(IIHS)가 전 세계 2010년식 차종을 대상으로 "최고 안전차"를 선정했지만 도요타 모델은 찾아볼 수 없었다. 2009년식 리스트에는 도요타 차량이 11종이나 포함된 것과 대조적이다. 더욱이 경쟁사인 미국 포드와 같은 계열 볼보는 이번 리스트에 가장 많은 6종을, 일본 스바루와 독일 폴크스바겐도 각각 5종을 올렸다.
도요타 측은 IIHS가 올해 지붕 안전항목을 추가하고 도요타 차량 38종 가운데 3종만 이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조사 결과가 왜곡됐다고 평가절하했다.
IIHS는 지붕 안전테스트가 추가되면서 최고 안전평점을 받은 차종이 2009년식 94종에서 2010년식 27종으로 줄었다며 "이제 충돌 테스트가 (상하좌우) 네 면을 모두 아우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요타의 중형 세단인 캠리는 올해 테스트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지만 후면 충돌 테스트는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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