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골프의 "디젤 GTI" 버전인 GTD를 이르면 내년 2월 출시한다.
22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골프 GTD는 ‘GTI의 소울메이트’로 불리는 골프 라인업의 신규 모델로 독일에서는 올해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GTI의 고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디젤엔진답게 높은 연비를 자랑하는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의 위치는 5세대 골프 GT 스포트 TDi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골프 GTD는 2.0ℓ TDI 엔진을 얹었다. 이 엔진은 기존 펌프 인젝터 대신 신형 커먼레일 방식을 적용했다. 따라서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로 GT 스포트 TDI와 동일하지만 최대 1,800바의 피에조 인젝터가 소음 및 진동을 억제한다. 이 차는 또 신형 커먼레일 엔진과 연동하는 전자기식 사운드 제네레이터를 장착했다. 이 장치는 각 상황에서 실내에 들리는 엔진소리를 조절한다. 특히 저회전 영역에서 효과를 나타낸다. 엔진음을 퍼뜨림으로써 실내에 스포티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 머플러는 GTI가 양쪽으로 달린 것과 달리 한쪽으로 모아졌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이 차의 출시일정은 확정하지 않았으나 내년 2~3월께로 보고 있다.
한편, 가솔린엔진인 골프 GTI는 최근 미국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의 판매도 가시권에 들어왔으나 GTD보다는 시판이 더 늦어질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