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중국 둥펑자동차가 세르비아의 국영 상용차 제조업체와 손잡고 세르비아에서 트럭 생산에 나선다.
세르비아 관영 탄유그 통신은 24일 믈라잔 딘키츠 세르비아 경제장관의 말을 인용, 둥펑자동차와 "파브리카 오토모빌라 프리보이"(FAP)가 트럭 위탁 조립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세르비아 남부에 있는 FAP의 프리보이 공장에서 둥펑자동차의 트럭 4개 모델을 조립하는 내용. 딘키츠 장관은 세르비아 내수와 수출을 겨냥한 트럭 생산이 이르면 내년 초 시작될 것이며 세르비아 정부가 FAP의 설비 현대화를 위해 100만 유로를 지원키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FAP에서 생산되는 둥펑자동차 트럭 수와 양사 간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주초 시작된 중국의 경제ㆍ투자 대표단의 세르비아 방문 기간 체결됐다. 앞서 세르비아 정부는 지난 달 중국도로공사(CRBC)에 1억7천만유로 규모의 다뉴브 강 교량 건설 공사를 맡기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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