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준대형 신차 k7의 타깃으로 렉서스 ES350을 지목했다.
지난 2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 앞서 이 회사 국내마케팅실장인 서춘관 이사와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서 실장과의 일문일답.
-K7 출시로 기대하는 점은.
"기아로선 처음으로 준대형 세그먼트에 진입하게 됐다. K7은 준대형차 중 최고의 럭셔리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기대가 매우 크다"
-K7과 기존 준대형차의 차별점은.
"새롭고 역동적인 디자인뿐 아니라 인테리어나 각종 첨단 사양에서 기존 준대형차가 따라갈 수 없는 상품성을 갖췄다"
-판매목표는.
"2010년에 내수 3만5,000대, 수출 5,000대 등 연간 4만대를 목표로 잡았다. 2011년부터는 내수 4만대, 수출 2만5,000대로 연간 6만5,000대 판매를 유지할 것이다"
-국내에서 토요타 캠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캠리는 K7의 경쟁상대가 아니다. K7은 2.4, 2.7, 3.5의 세가지 트림으로 나와 트림이 2.5 하나뿐인 캠리와 비교할 수 없다. 오히려 경쟁모델로는 렉서스 ES350이 더 어울린다"
-K7의 사전계약 현황은.
"사전계약은 8,000대 정도다. 매일 300~400대씩 계약하고 있다"
-K7의 작명 방식이 독특한데.
"알파뉴메릭 방식의 네이밍 방법을 사용키로 해 K7으로 정했다. 기억하기 쉬운 차명으로 호평받고 있다. 조금 더 살펴보고 괜찮으면 향후 출시되는 차들에도 알파뉴메릭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다"
-로체는 K5, 포르테는 K3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인지.
"그렇다. 정확한 후속모델명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그럴 가능성은 있다"
-K7의 수출명은 카덴자로 알고 있다. 왜 K7을 사용하지 않는지.
"특별한 이유는 없다. 해외에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워딩방식을 유지할 것이다. 국가별 선호도가 달라서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