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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현 콘티넨탈코리아 대표 |
소형차 안전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콘티넨탈은 2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미디어 컨퍼런스 서울 2009"를 개최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자동차 시장에 대한 자사의 향후 마케팅 계획과 사업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날 선우현 콘티넨탈코리아 대표와 오희근 C&S부문 대표는 콘티넨탈의 안전 기술 패키지인 "콘티가드"를 소개, 관심을 끌었다. 콘티가드는 ABS, ESC 등과 같은 능동형 안전장치와 에어백, 시트벨트프리텐셔너 등 수동형 안전장치가 결합된 형태로, 주변 교통 상황을 감지하는 센서 기술, 텔레매틱스와 안전 기술을 접목시킨 종합 패키지 기술이다.
또한 콘티넨탈은 소형차 안전장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중대형차에 적용된 기술을 바탕으로 소형화, 경량화, 가격 절감을 통해 경차와 소형차에도 안전기술이 대폭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해 사망 사고율를 낮추는 부분도 강조했다. 다음은 콘티넨탈 경영진과의 일문일답.
-현재 한국에서 C&S의 사업현황은
"1988년부터 한국 시장에 브레이크 시스템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한국 내 모든 자동차회사에 다양한 안전 및 섀시 부품과 엔진관련 부품을 공급 중이다"
-콘티가드의 도입시기는 언제부터이며 콘티가드의 대표기술은
"콘티가드는 오래전부터 도입했다. 그러나 앞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다. 국내 차종에는 에쿠스에 개념이 적용됐다. 앞차와 거리 조절하며 추돌이 예상되면 브레이크에 미리 신호를 보내 준비시키는 것은 일례다. 추돌이 임박하면 시트벨트를 조이게 된다. 이른바 통합 안전 시스템이 바로 콘티가드다"
-안전 시스템, 한국의 경차 및 소형차에 적용할 것인가
"현재 메이커들은 소형차에도 ESC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과거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됐지만 최근에는 별도 선택이 가능하도록 정부에서 권고중이다. 메이커와 정부가 ESC 의무장착에 대한 협의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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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희근 콘티넨탈 C&S 부문 대표 |
-소비자들이 안전장치의 효용성을 체감하기 어렵다. 효과적인 방법이 있나
"안전장치는 소비자가 효용성을 사고 전에 체험하기 어렵다. 사고가 나야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소비자 체험이 필요한 부분이라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와 컨퍼런스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부품가격 인상이 차 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지 않나
"신차개발에는 많은 비용이 든다. 하지만 기존 제품은 생산성 향상, 부품단가 인하로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차의 판매 가격은 다른 문제다"
-안전성 개선은 자동차업계의 주요 관심사다. 콘티넨탈은 어떤 안전시스템을 보유했나
"전자/유압 브레잌, 섀시 컨트롤 시스템, 센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에어백컨트롤 시스템,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핵심 경쟁력은 능동과 수동 안전을 "콘티가드"라고 하는 하나의 안전기술 브랜드에 통합한 것이다"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의 발전 방향은 무엇이고,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은 있는가
"자동차 산업에서 현재 세계 메가트렌드는 안전, 환경, 정보 및 적정 가격의 제품이다. 한국 업체도 시장 요구에 따라 기술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한국은 생산량의 70%를 해외로 수출하는 독특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국 시장이 아닌, 세계 시장을 겨냥해 파트너십을 가져가고 있다. 콘티넨탈 글로벌 연구개발을 활용해 한국 기술 개발을 지원하려 한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