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부예>프랑스 이타르타스=연합뉴스) 프랑스 자동차업체 르노가 금융위기로 파산 위기에 처한 러시아 최대 자동차업체 아브토바즈에 3억유로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27일 밝혔다.
푸틴 총리는 이날 프랑스 랑부예에서 열린 러-프 상호협력위원회 뒤 기자들에게 "르노가 아브토바즈에 대한 25%의 지분을 유지하고, 3억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르노가 지분을 늘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현 시점에선 이에 대한 합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정부는 금융위기로 파산 위기에 처한 아브토바즈에 대한 구제에 나서고 있다.
구소련 시대 이후 러시아 자동차산업의 대명사격인 "라다" 세단을 생산해 온 아브토바즈는 금융위기로 인한 자동차 판매 감소와 재고누적 등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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