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시보레 크루즈 미국 생산 버전 선보여

입력 2009년11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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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시보레 크루즈(국내명:라세티 프리미어)의 미국 생산 버전을 내달 2일 LA오토쇼를 통해 미국 최초로 공개하고, 전기차 "볼트"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크루즈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델로, 가솔린 1.4ℓ 터보엔진이 적용돼 국내기준 ℓ당 16.96km의 고속도로 연비를 낸다. 아시아 등 이미 다른 지역에서 선보인 1.6ℓ 엔진 대비 사이즈는 줄이고 성능은 유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10개 에어백이 기본 적용되는 등 안전에도 신경썼다. 크루즈와 함께 선보이는 전기차 볼트는 2010년 말 미국에서 생산되고,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크루즈 미국 생산 모델에 적용된 1.4ℓ 엔진이 국내에 도입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기존 1.6ℓ과 시장이 겹치고, 소형 엔진만의 매리트가 없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미국에서는 현재 배기량별 차급 분류를 두지 않고 있으나 국내 법규에서는 배기량 1,600cc 미만을 소형차로 분류하고 있다. 이에 대해 GM대우 관계자는 "라세티 프리미어 1.4의 출시 계획은 없다"며 "현재 1.6, 1.8 가솔린과 2.0 디젤 라인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볼트는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지난 10월 한국을 찾은 프리츠핸더슨 GM그룹 회장과 닉 라일리 GMIO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011년 말 한국 시장에 볼트를 제한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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