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권혜진 기자 = 대우차판매는 3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GM대우가 시행하고 있는 지역총판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우차판매의 자동차 판매 영업권역은 기존 8개에서 4개로 축소됐다.
대우자판은 내년 1월1일부터 서울 강남, 인천, 경기서부, 충청.전라.제주 등 4개 권역에서만 GM대우 자동차 판매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우자판은 지금까지 GM대우가 전국 8개 권역 중 4개에서 다른 딜러들을 선정하며 지역총판제를 전격 시행하자 이 지역 영업점들이 병행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반발해왔다.
대우자판은 그러나 "지난주 지역총판제 도입에 대한 GM대우의 확고한 의지를 최종 확인하고 이같이 결정했다"며 입장 변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매출액은 다소 줄어들 수 있지만 지급기일 조정으로 현금 흐름은 개선되고 수익성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특유의 영업력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노하우로 국내최고의 자동차판매 전문회사임을 재입증하고 GM대우의 주력 총판사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faith@yna.co.kr luc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