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9 LA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와 투싼를, 기아자동차는 쏘렌토R을 각각 미국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는 ‘현대 어슈어런스’와 같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함께 신제품 출시를 통한 고객들의 구매욕구를 이끌어내기 위해 LA모터쇼에 신형 쏘나타와 투싼 등 새로운 모델들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회사 양승석 글로벌영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형 쏘나타는 품질과 연비, 디자인 등에서 중형차급을 리드할 뿐만 아니라 가능성을 재정의하게 될 것”이라며 “현대차는 단순히 고품질의 차가 아닌 새로운 가능성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12월부터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신형 쏘나타의 양산을 시작해 내년초부터 미국시장 판매할 예정이다. 또 내년말에는 2.0 쎄타 터보 GDI 엔진을 적용한 2.0 모델과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한 2.4ℓ급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한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와 함께 12월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할 신형 투싼을 처음 공개했다. 또 에쿠스,제네시스, 엑센트 블루(베르나 블루), 엘란트라 블루(아반떼 블루) 등 총 19대를 전시했다.
기아는 내년 1월 현지 출시를 앞둔 쏘렌토R의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이 차는 지난 11월부터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기아의 첫 ‘Made in USA’ 차인 쏘렌토R은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본격 판매에 들어가 SUV 본고장인 북미시장에서 쉐비 이퀴녹스, 토요타 라브4, 포드 엣지, 마쓰다 CX-7 등과 경쟁하게 된다. 쏘렌토R은 공개행사에 앞서 쏘렌토R을 만드는 조지아공장 직원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기아차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 최고 품질의 차 생산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기아는 이 밖에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 등 16대의 차를 전시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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