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만도는 교통안전공단과 공단 내 자동차성능연구소 장비를 내년부터 공동 사용하고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걸 뼈대로 하는 "연구개발 양해각서(MOU)"를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12년까지 3년이며, 2013년부터는 5년 단위의 장기계약을 맺기로 했다. 만도는 이에 따라 자동차 시험시설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연구기간을 단축하며, 정부 기관과 정보 및 기술교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그 동안 스웨덴, 중국,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실시하던 주행성능시험을 국내에서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교통안전공단 주행시험장은 215만㎡ 규모로, 시속 180km에서 핸들조작없이 주행이 가능한 고속주회로, 자동차의 전자파 방사 및 개발 시험이 가능한 전파장해시험장 등 9개의 시험로를 갖추고 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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